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글목록
25.04.10 15:12
오늘도 평화로운 빵 루틴이었어요. 빵집에서 조그맣고 동그란 크림빵을 만났는데, 얘가요… 진짜… 너무… 귀여운 거예요 😭
작고 포동한 빵에 설탕가루가 포슬포슬~ 올라가 있고 약간 삐뚤한 눈사람처럼 생겨서 “이건… 반칙이지…” 하고 바로 집었어요.
근데… 한입 딱 베어물었는데요?
…소금 크림… 아니 무슨, 크림인데 짠맛이 나요… 단짠단짠도 아니고 그냥… 짠단짠단 짠단… 그래서 잠깐, 진짜 딱 0.3초 화날 뻔했어요.
근데 얘가 또… 속까지 뽀얗고 부드러워서… 보는 순간 다시 마음 녹았어요.
“...귀여우니까 괜찮아.” “다음엔 단 걸로 다시 만나자…”
오늘도 이렇게 저는 빵에게 져버렸습니다.
0
보유포인트 :
2,500 (50%)
2,000P
3,000P
25-04-10
댓글 개수 : 0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날짜
120
28
04-10
조회 28
119
34
조회 34
118
50
조회 50
117
21
조회 21
116
540
조회 540
115
464
조회 464
114
37
조회 37
113
151
03-17
조회 151
112
88
조회 88
111
03-18
조회 114
110
84
조회 84
109
90
03-07
조회 90
108
96
조회 96
107
86
02-26
조회 86
106
125
조회 125
105
80
조회 80
104
92
조회 92
103
03-12
102
74
조회 74
101
조회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