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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봉 의원, 청주 카지노 논란 재발 방지 법적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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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보호법 개정안 국회 통과


 


학교 등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도박 관련 시설 설치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송재봉(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 국회의원은 자신의 1호 법안인 '교육환경보호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 주요내용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에 '관광진흥법' 제3조제1항제5호에서 명시하는 카지노업을 포함하는 것이다.


현행법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복권발행업, 회전판돌리기업, 추첨업, 경품업 등 사행행위 영업 등 학생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 및 시설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카지노업은 사행성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포함되지 않아 관할청이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


송 의원은 "학교 주변에 아무런 규제 없이 카지노 시설이 들어오도록 방치하는 건 아이들 교육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각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법안은 지난 총선 공약"이라며 "지역주민과의 약속이었던 만큼 정말 뜻깊은 성과"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시 청원구에서는 학교 주변 카지노업체 설치 문제로 논란을 겪고 있다.


지난 3월 강원도의 카지노 운영업체는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계약을 맺었다. 호텔 운영자인 ㈜중원산업은 청주시에 카지노 운영을 위해 시설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청주시는 해당 호텔 주변에는 다수의 교육시설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사업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중원산업은 이에 반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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