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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카오 도박 자금 불법 환전업자 급증”…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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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마카오 도박자금 환전 암시장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고 AFP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 공안부는 마카오에서 중국 도박꾼들을 위해 지하 환전 서비스와 현금 밀수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불법 환전업자들이 연간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안부 형사국 천스취 부주임은 “최근 몇 년간 불법 환전업자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천 부주임은 이들 불법 환전업자가 마카오와 붙어 있는 중국 주하이의 암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를 홍콩달러를 바뀐 뒤 이를 마카오로 몰래 들여가 도박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운반책들을 고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 밀수꾼이 끊임없이 현금을 중국과 마카오의 접경지대 너머로 운반하는 흐름을 개미들이 이사하는 것에 비유했다.


그는 “매년 이런 식으로 불법 환전업자들은 15억홍콩달러(약 2천7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내고 있으며 이러한 폭리로 불법 환전업자 그룹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례로, 30여명이 속한 한 불법 환전 조직은 취업 소개소로 위장해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인을 통해 100명 이상의 현금 밀수꾼을 채용했다고 덧붙였다.


마카오는 중국 영토에서 유일하게 도박이 허용된 도시로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린다.


중국은 자국 시민이 연간 환전할 수 있는 외화 규모를 5만달러(약 6천900만원)로 제한했고, 1회 여행당 중국 안팎으로 운반할 수 있는 현금은 5천달러(약 690만원)까지로 제한했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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