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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7 10:32
아까 아침 6시쯤 감자탕집 입성
우리 테이블... 건장한 남성 4명이라
오른쪽에 비어있는 4인용 테이블에 내 겉옷이랑 가방이랑 휴대폰 올려둠
(가방이랑 옷은 의자에 폰은 테이블 위에)
9시30분쯤 정리하고 나왔는데 뭔가 허전함...휴대폰이 없음
가게 다시 갔는데 안 보임
감자탕 집에 얘기하고 내 폰으로 전화했는데 누가 받음...
알고 보니 옆옆 테이블에서 식사하던 분임
나 : 혹시 제 폰 가져가신거 같은데...
상대 : 아 그러네요...이게 왜 여기있죠?
나 : 그러게요...?
상대 : 같이 온 일행이 제 폰인줄 알고 챙겨줬나봐요
나 : 하하하...어디 계신가요? (본인은 강남 선릉임)
상대 : 위례입니다
나 : ?ㄷㄷㄷㄷㄷㄷㄷㄷㄷ(이런 시바)
여차저차 얘기하다 저녁6시에 퇴근하고 그 감자탕집에
맡겨 두기로 함...
곧 잘거라서 별 상관없지만 폰 없으니까 벌써부터 불안증세 나타남...
그 사람 번호 따 놨는데 저녁에 감자탕집가서 없으면 신고해야되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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